20년 전,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인 덕동마을로 내려와 참다랑어 양식 일을 하는 한윤남 씨. ”섬이 좋은 게 모든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편안해요.“ 자식 같은 염소들을 산속에 풀어놓고, 마을 앞바다로 향한다. 욕지도의 바다는 조류가 많이 흐르고 있어, 참다랑어를 키우는 최적의 양식지. 올봄 첫 참다랑어 출하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는 윤남 씨와 선원들. 수온이 오르는 봄에 먹는 참다랑어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윤남 씨는 무사히 참다랑어 출하를 마칠 수 있을까. ”꽃이 자식 같아요.“ 욕지도 제암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는 최희수 씨 부부. 바다를 마주하는 정원에는 귀한 꽃들로 가득하다. 기후가 맞지 않거나, 경험이 부족하면 기르기 어려운 꽃들이란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자, 이웃들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들녘에서 쑥을 캐고, 욕지도의 봄이 가득 담긴 밥상을 차린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 배달 왔습니다 3부, 봄맛을 알려거든 ✔ 방송 일자 : 2022.04.13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욕지도 #자연인 #자연 #명상 #드라마 #인생 #행복 #추억 #기억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