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1년 10월 27일에 방송된 <바닷가 사람들 - 못난이의 반란! 아귀잡이>의 일부입니다. 아귀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마산. 한때 마산항은 많은 어선들이 오고 가며 다양한 바다 먹거리들을 내어놓던 항구였다. 지금은 그 규모가 줄어들어 마산에서 아귀잡이 하는 배는 만나보기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마산은 ‘아귀’ 하면 빠질 수 없는 지역이다. 마산항 인근의 수산시장에서 아귀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올해 80세의 김옥순 여사. 50여 년간 아귀를 손질해 자식들을 키웠고, 아들 삼 형제 역시 아귀를 손질하고 판매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마산은 다른 지역과 달리 말린 건아귀를 찜으로 만들어 먹는데, 된장을 풀어놓은 육수에 건아귀를 넣어 찜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아귀를 음식으로 먹기 시작했다. 시어머니에 이어 며느리까지 말린 아귀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가족은 어느덧 3대째 마산식 아귀찜을 대접하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한때는 천대받으며 버려지던 물고기였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음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생계를 이어주는 고맙고 귀한 바다 손님이 된 아귀. ✔ 프로그램명 : 바닷가 사람들 - 못난이의 반란! 아귀잡이 ✔ 방송 일자 : 2021.10.27 #골라듄다큐 #바닷가사람들 #아귀 #아구 #아구찜 #바다 #낚시 #아귀잡이 #심해어 #아귀회 #고기잡이 #마산항 #마산 #마산아구찜 #먹방 #회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