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2년 3월 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날의 촌캉스 3부 내 생애 봄봄봄>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 땅끝 섬마을로 집도 가족도 없이 나홀로 섬캉스 떠난 남자가 있다. 도시에서는 미용사로, 식당 사장님으로 안 해본 일없이 산전수전 겪어가며 버틴 세월이 18년. 하근씨는 1년 전 연고도 없이 훌쩍 떠나온 노화도에 마음을 뺏겨버렸다. 해루질부터 투망까지. 이 바다엔 하근씨가 누리고 싶은 행복이 절로 넘실거렸다. 육지에 내 모든 걸 다 두고도, 이 바다라면 받아줄 것 같았다. 그리하여 이 섬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버린 하근 씨. 봄이 되면 그의 농막에 줄을 서는 봄동들부터 아침이면 요란스럽게 반기는 동물 식구들까지 노화도가 아낌없이 내어주는 행복에 감사하며 오늘의 봄을 즐기고 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날의 촌캉스 3부 내 생애 봄봄봄 ✔ 방송 일자 : 2022년 03월 09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농막 #완도 #노화도 #해루질 #바다 #귀어 #귀촌 #귀농 #미용사 #인생 #황혼 #은퇴 #은퇴준비 #시골집 #캠핑카 #문어 #봄동 #반려동물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