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0년 11월 24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900개의 영혼, 파푸아뉴기니, 2부. 천년의 강, 세픽>의 일부입니다. 이가 무려 1600km에 달하는 세픽 강은 남태평양에서 제일 긴 어머니 강이다. 폭염과 빽빽하게 얽힌 수생 식물들, 수많은 모기떼로 인해 대부분의 이방인들은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픽 강 주변을 따라 야생 악어들이 도사리고 있는 정글 속으로 들어가 본다. 세픽 강 밀림에서 만나는 악어의 후예, 카로스 족. 이들은 정글을 누비며 능숙한 솜씨로 악어를 사냥한다. 카로스 족에게 있어 악어 사냥은 마지막 자존심이자 전통이다. 악어의 이빨로 온몸에 문신을 새기기도 하고 악어 탈을 쓰고 악어 소리를 내며 춤추는 카로스 족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길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이다. 노니 나무에서 추출한 가루를 코코넛 야자와 함께 갈아 머리카락에 바른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인 그들은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다지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카로스 족의 생생한 삶의 현장 속에서, 악어에 얽힌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900개의 영혼, 파푸아뉴기니, 2부. 천년의 강, 세픽 ✔ 방송 일자 : 2020.11.24 #골라듄다큐 #다큐프라임 #파푸아뉴기니 #세픽강 #악어 #밀림 #정글 #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