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9년 5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2부 스님의 뜰>의 일부입니다. 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 운석봉 자락에 오래된 정원이 있다. 넓은 연못과 잡초 하나 없이 정갈한 산사는 이곳 수선사의 주지, 여경 스님이 일군 정원이다. “모든 존재는 자기의 자리가 있는 거예요.” 새벽부터 호미를 들고 산사를 누비는 여경 스님. 스님의 수행처는 바로 이곳, 정원이다. 잡초 제거부터 소나무 전정, 모종 식재까지… 정원지기로서 여경 스님의 역할은 정원의 생명들에게 제 자리를 찾아주고 그 자리의 주인공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연못에 뛰어든 여경 스님. 대체 무슨 일일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요.” 스님은 선방 다니던 시절부터 돈이 생기면 다랑논 한 필지씩 사들여 정원을 만드셨다. 지난 30년간 매일같이 해 온 정원 만들기는 지금까지 현재진행형. 여경 스님이 바라는 정원은 어떤 걸까? 정원에 온 사람들이 무엇을 깨닫길 바라시는 걸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2부 스님의 뜰 ✔ 방송 일자 : 2019.05.07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스님 #불교 #사찰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