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쏟아질 것 같은 해변, 파도소리마저 음악이 되는 낭만의 도시! 이러한 강릉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또 하나는 바로 커피다. 강릉은 지난 1980년대 초, 이미 안목항 거리를 따라 자판기 커피가 즐비했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손수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핸드드립의 커피전문점들이 늘어서게 되었고 자연스레 커피의 도시란 별칭까지 얻게 된 것. 커피의 고장이라는 입소문 만큼이나 강릉에는 핸드드립의 커피 전문가도 많다. 그 중 커피 1세대로 꼽히는 박이추씨는 80년대 후반부터 커피와 인연을 맺은 커피의 선구자와도 같은 사람이다. 커피는 마음에서 우러난다는 그는 지금도 모든 손님의 커피는 손수 볶아 내려주는 것이 철칙! 그에게서 커피를 배운 제자들도 강릉에 부지기수란다. 그런가하면 강릉에는 국내 최초로 커피나무를 재배해서 국내용 커피를 생산하는 커피농장도 있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커피를 키우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은 결과, 지금은 일반인에게 체험의 장까지 마련하는 공간이 됐다는데.. 커피 향 가득한 고장, 강릉으로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커피 향에 취하다 ✔ 방송 일자 : 2010.09.03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강릉 #자연인 #자연 #커피 #드라마 #인생 #행복 #추억 #기억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