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1년 12월 1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1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춘천, 춘천호를 끼고 단풍이 곱게 물든 시골 마을. 언젠가 이런 아름다운 곳에 내 공간 하나 마련해 살아보겠다는 꿈만 꾸다 결국 21살 아들에게 귀촌 자리를 뺏겨버린 아버지가 있다. 한 남자로 부모로, 51년의 세월 동안 꿈이 있다면 있었고 없다면 없었던 용석 씨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시골에서의 삶을 매 순간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쉼 없이 내 밥그릇 챙기기에도 바빴다. 그러던 찰나 늘 걱정거리로 남아있던 아들 상진이가 시골에서 살아보겠다며 마음먹었고, 그렇게 아들은 아버지보다 먼저 그 꿈을 선수 쳐버렸다. 오늘은 아들네 집에 전원생활 대리만족하러 가는 날. 하나, 시골 생활이라는 것은 육체노동의 연속인 법이다. 지난 봄, 옥수수를 심어보겠다고 설쳤던 밭 정리부터 바이올린만 잡던 손으로 생전에 없던 도끼질에 톱질까지 하려니 용석 씨의 온몸이 쑤신다. 결국, 아버지의 로망실천을 위해 아들이 발 벗고 나서는데… 아버지에게 아들이 전수하는 귀촌 생활. 아들만큼만 꿈을 이루며 살아보고자 하는 그의 로망 실천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1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 방송 일자 : 2021.12.13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강원도 #춘천 #국내여행 #숙소 #숙박 #농사 #귀농 #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