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최수진 씨 (30세). 그녀는 고3 때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다. 엄마의 불행을 더는 보고 있을 수가 없어, 수진 씨가 이혼을 권했던 것이다. 이혼 후, 홀로서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했던 수진 씨의 엄마는 몇 년 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끔은 부모를 원망하기도 했던 수진 씨도,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엄마를 보면 뿌듯하단다. 한 번의 결혼 실패 후, 새로운 행복을 찾은 수진 씨의 엄마는 누구일까? 이혼 후 다시 행복을 찾은 첫 번째 후보 허성득 씨. 주중엔 횟집에서, 주말엔 수산 시장에서 일하며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고 있는 그녀. 아낌없이 주는 탓에 한 번 온 손님은 누구든 단골이 될 정도로 정도 많고 활기가 넘치는 그녀지만, 성득 씨에게도 남다른 아픔이 있다는데.. 십여 년 전, 남편과 이혼한 성득 씨.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받으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찾게 되었다. 재혼한 남편 사이에 낳은 늦둥이가 소아암 판정을 받으면서 시련도 겪었지만, 이젠 늦둥이의 건강도 많이 좋아져 앞으론 행복한 일만 남았단다! #이혼 #재혼 #가족 #알고e즘 #감동 #딸 #남편 #드라마 #행복